“기자는 예민하고 날카로워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.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다르게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 거죠. 또 제주를 위해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현안에 맞서 사회를 분노케 할 수 있어야 하죠. 기자가 되기 위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사명들이라 생각합니다.”
독립언론 [제주의소리]가 제주대학교 LINC+(링크플러스) 사업단과 함께한 제3기 대학생기자단 언론강좌 및 하계 현장실습을 마무리한 예비 저널리스트들의 포부이자 소감이다.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재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전·현직 언론인 강연, 전문가 강연, 기업 탐방 등 언론인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직간접 도움이 되는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다.
지난 6월29일부터 7월24일까지 한달 간 활동하며 팀별·개인별 기사를 거침없이 써 내려간 그들은 청년의 시선으로 제주 사회 곳곳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. 상아탑 내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현안까지 톺아보고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의 여론을 이끈 것.
대학생 관점을 통해 기성세대가 볼 수 없는 곳을 찾아 나서겠다는 그들. 예비 언론인으로서 제주 사회를 밝혀 갈 굳센 청년들의 언론강좌·현장실습 뒷 이야기를 [제주의소리]가 들어봤다.
제주의소리 ‘3기 대학생기자단’ 여름방학 언론강좌·현장실습 마무리…‘그들이 바라본 제주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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