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최창일 칼럼] 조선 광해군 시절의 교산(蛟山) 허균(홍길동전 저자)과 현대 한국 시사 평론의 중심에 서 온 유시민은 시공간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닮은꼴을 형성한다. 두 사람은 모두 당대 최고 수준의 문장가이자 날카로운 논객이었다. 진영 내부에서 가장 뜨거운 찬사와 가장 극렬한 배척을 동시에 경험한 ‘지적 이단아’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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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창일 칼럼] 조선 광해군 시절의 교산(蛟山) 허균(홍길동전 저자)과 현대 한국 시사 평론의 중심에 서 온 유시민은 시공간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닮은꼴을 형성한다. 두 사람은 모두 당대 최고 수준의 문장가이자 날카로운 논객이었다. 진영 내부에서 가장 뜨거운 찬사와 가장 극렬한 배척을 동시에 경험한 ‘지적 이단아’들이다.